서울은 이벤트가 많은 도시 같다.
너무 많아서 묻히는 이벤트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소중한 세금이 쓰여지는 현장을 나도 누려보고자
서울 소식을 공지해주는 블로그들을 구독하고 있 는 데 ,
영테크라는 이름의 무료 재무상담 안내글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영테크 재무상담에 신청한 건 아니고, 서울에 사는 지인의 후기와 추천을 듣고 신청을 했다.
재무상담을 받는다고 내 주머니 사정이 나아지지는 않겠지. 수입이 늘거나 지출이 줄어드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이런 생각 때문에 기대는 되지 않았다.
총 3회차로 상담이 이루어지는데, 1차는 간단하게 전화통화로 앞으로 어떤 내용의 상담을 할 것인지 설명해주신다. 10~15분정도 소요된다.
2차는 기본 개념정리, 3차는 포트폴리오 작성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1차 상담 후, 나의 지출, 수입, 투자, 저금의 액수를 구글폼으로 작성한 후 2회차 상담을 기다린다.
이 글은 2차 상담 후 감명을 받아 상담 내용을 공부할 겸 정리한 글이다.
구글폼 작성 한 내용을 바탕으로 상담사님이 정리하신 엑셀표를 기반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내 재무상황의 포인트는 1. 잉여자금이 많은 편이고, 2. 현금이 없으며 주식에 몰빵된 모습이라는 것이다.
잉여자금이 많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돈은 계속 굴러가고 있어야 한다.
생활비 지출은 80만원이 적당하다.
월급 중 소비:지출 = 1:1 이 적당하다.
숙제) 예비통장을 만들자. 목표유지액은 급여의 1.5배라서, 매달 급여의 5~8%씩 30~20회 납입하면 된다.
나는 이미 개설한 통장이 많아서 새로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예비통장의 쓰임은 생활비가 부족할 때 충당을 위함이다.
매달 월급을 조금씩 예비통장으로 옮겨놓기로 한다.
이제, 주식으로만 들어가고 있는 돈을 어디로 흘려야 할까?
(그 전에, 돈을 왜 주식이 아닌 다른 곳으로 흘려야 할까?
투자를 할 때는 상황이 안좋을 것을 늘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언젠가 수익율이 마이너스인 상황이 오기마련이다. 그 때 받는 타격을 줄이기 위해 항상 분산투자를 하고 있어야 한다. 주식 종목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는 것은 분산투자가 아니다. 공격형/안정형 금융상품에 골고루 배분하는 것이 분산투자이다. )
1-예금 2-적금 3-발행어음 4-펀드 5-단기채권
예금은 고정기간동안 묶이는 목돈굴리기용. 보통 적금보다 낮은 이자를 준다.
적금은 고정기간동안 묶이는 목돈만들기용. 판매안내에 나와있는 이자를 그대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x0.55 를 해야한다.
발행어음은 입출이 자유로운 목돈굴리기/만들기. 예비통장에 넘치는 돈을 발행어음에 넣어 이자를 받는다.
적립식 펀드는 기간과 금액을 정해놓지만 유연한 조정 가능한 목돈만들기용. 적금이라고 생각하고 펀드에 매달 일정금액을 넣어보자. "코스트 에버리지"
단기채권은 고정기간동안 묶이는 (중도판매가능) 목돈굴리기용. 3개월마다 지급되는 이자를 CMA 나 펀드에 재투자 할 수 있다.
목돈만들기 -> 목돈굴리기로 돈의 흐름을 만들면 된다.
나는 일단 현금이 없으므로 적립식펀드와 외화 발행어음으로 목돈만들기를 해보자.
* CMA 란? Cash Management Account (자산관리계좌) 로, 증권사가 투자자의 예치금으로 안정적인 금융상품에 다양하게 운용하여 수익을 내고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한다.
** CMA 의 유형으로 발행어음형과 RP형이 있다. 둘 다 발행시점에 정해진 이자율로 지급되고, 발행어음형은 증권사가 자기신용으로? 발행하는 어음, RP형(RePurchace Agreements: 환매조건부채권)은 해당금융기관이 보유한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외화 발행어음은 이자가 더 높다. 4.x%
추천은 발행어음과 "코스트에버리지"를 준수하며 적립식 펀드.
펀드는 주식형, 채권형, 혼합형이 있는데, 혼합형을 추천.
특히 지금은 금리가 올라있는 상황이라 CMA 이자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CMA에 돈을 넣어두고, 매달 일정금액 펀드에 적립식으로 넣어 목돈을 만들자.
금리)
24년 5월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11개월째 5.50 으로 유지중이다.
이것은 더 오르지 못해 유지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더 오를수도 있음.
올해 9월즈음 기준금리가 하락 할 것 같은데, 그러면 금리에 민감한 주식 종목들이 상승할 것이다.
이미 고금리이고, 앞으로 금리하락이 될 것이고, 그러면 주식이 상승할 예정이므로, 성장주에 투자할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배당주를 가지고 있을 경우,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다.
채권)
내가 국가/지자체/은행/공공기관/상장주식회사 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지급받는 것이다. 금리가 이렇게 올라있을 때 채권가격은 ??? 금리랑 채권가격은 반비례하다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이해가 안간다. 금리가 높으면 내가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 채권가격이 비싸야 하는거 아닌가?
채권을 선택할 때는, 1-발행처의 신용등급과 2-선순위채권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장기채권은 5년이상의 채권을 말하는데, 금리에 따른 변동성이 심하고, 금리 뿐만이 아니라 경기(물가지수 등)지수에 따라 변동한다. 그리고 사람들이 사고 파는 거래 흐름에도 영향을 받는다.
단기채권은 3년미만의? 채권을 말하는데 장기채권과 마찬가지로 예를들어 6개월 가지고 있다가 중도에 판매가 가능하지만, 보통 단기채권을 가진 사람들은 만기를 채울 생각으로 채권을 사는 것이므로 중도 거래가 많지 않다.
환율은 13xx 14xx 대를 왔다갔다 할 것 같다
12xx에 사뒀으면 좋았겠지만 안사뒀으니.. 필요하다면 환전할 수 밖에
궁금한 점!
적립식 펀드를 할 때 유의해야 하는 코스트 에버리지 개념. 이름이 왜 코스트 에버리지 일까?
금리가 내려가면 왜 성장주가 오를까? 은행으로 모아지던 돈이 투자로 몰리기 때문일까?
내가 가진 CMA 는 무슨 유형일까? 외화 가능할까? 왜 발행어음형보다 RP를 추천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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